2014 국제연안정화의 날 - 마산만, 진해만 희망찾기
2014 국제연안정화의 날 - 마산만, 진해만 희망찾기
마산만, 진해만 Survey & Clean up!!
전세계 100여개국, 50만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연안정화의 날"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321km의 해안선과 크고 작은 만(Bay)을 가진 창원의 바다는 여전히 우리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자연해안을 따라 늘어선 옹벽과 얼마 남지 않은 조간대라도 바닷물이 닿고 포말이 이는 곳이라면 온갖 염생식물과 저서동물들이 서로에 기대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 빛, 흙은 끝없이 생명을 일궈내고 품고 정화합니다.
안타깝게도 육지에서 밀려는 쓰레기들이 그 생명의 공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정화활동으로 갯벌과 바다는 다시 한번 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바다의 입장이 되어봅시다. 그래서 '희망' 입니다.
2014 국제연안정화의 날 마산만, 진해만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바다의 희망을 전하는 자원봉사활동, 시민캠페인, 바다쓰레기 및 생물상 조사활동에 참여하세요..
○ 주요일정
▶ 시민캠페인 (주제 : '바다로 간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역습')
9월 13일(토) 오후3시~6시 : 창원공설운동장 만남의 광장
9월 20일(토) 오전10시~오후3시 : (구)마산해양항만청 마산만 사생실기대회장
9월 27일(토) 오전9시30분~오후1시 : 봉암갯벌생태학습장
▶ 마산만, 진해만 정화활동
9월 24일(수) : 봉암갯벌 생태학습장, 봉암갯벌 생태체험장
9월 25일(목) : 남천, 창원천 합류부, 진해루부근
9월 26일(금) : 두산엔진 부근 조간대
▶ 마산만 Survey & Clean up!! (참가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9월 27일(토) 오전10시 ~ 오후 4시 : 바다쓰레기, 생물상 조사활동
봉암갯벌생태학습장, 봉암갯벌생태체험장
○ 주최/주관 : 마산지방해양항만청,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해양경찰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마산지사,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 진해시니어클
○ 문의 : 마산만 민관산학협의회 사무국 055-249-2994
※ 국제 연안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ICC)’은 9월 셋째 토요일을 전후로 전세계적으로 열리는 전지구적인 해양환경 행사로 미국의 민간환경단체인 오션컨서번시가 주관한다.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단지 정화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수거한 해양쓰레기의 종류를 발생원인별로 자료화하여 참가국 및 전세계적인 해양쓰레기 발생경향을 분석하고 해양쓰레기를 저감하기 위한 정책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1986년에 시작하여 2011년까지 총 127개국이 참가하였고, 자원봉사자 규모는 50만 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참가하여 올해 14회를 맞이한다. 마산만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민관산학 네트워크에 의한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