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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소식) 2017년 시화호 갈대습지 바이오블리츠 개최
생명의바다
2017. 11. 8. 09:36
해양환경교육센터와 안산환경재단은 해양수산부, 안산시 후원으로 지난 2017년 5월20일(토) 14시부터 21일(일) 14시까지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시화호해양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화호․ 갈대습지 바이오블리츠’를 개최 하였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2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생물전문가 및 일반인이 참여하여 현재의 지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참여 활동이다.
이번 생물탐사대회는 곤충, 식물, 조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생물종을 조사하는 「WALK 프로그램」과 조사내용을 공유하는 「TALK 프로그램」, 「분야별 연구동」, 「교육동」, 「생태계보전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바이오블리츠에서는「생태계보전활동」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새들에게 서식처를 마련해 주는“새집달기 프로그램”과 갈대습지공원의 수질조절 기능을 이해하고 확인하기 위한 “수질조사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번 “수질조사 활동”은 시민들이 쉽게 확인 할 수 없는 갈대습지의 수질조절 기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2017 시화호․ 갈대습지 바이오블리츠’를 통해 최종 확인 된 생물종은 총 419종으로 식물210종, 곤충 162종, 조류 47종 이다. 이는 작년의 316종에 비해 100종 이상 늘어난 것으로 개최시기와 기후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특히 조류의 경우(작년 32종) 갈대습지 건너편의 공사로 인한 쏠림 현상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활동의 내용은 KTV와 신아일보 등 언론을 통해서 성과가 보도되기도 하였다.
▲(시화호 소식) 2017년 시화호 갈대습지 바이오블리츠 개최